[스쿱레터 Vol.6] 제주청년창업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제주창업생태계포럼 #잇더컴퍼니 #해녀의부엌 #스프링클라우드

2023. 8. 1.

📰 SCOOP NEWS

청년 창업을 위해 35곳 기업과 기관이 똘똘뭉쳤다!

📸 스타트업 ZOOM-IN

건강한 먹거리를 추천드려요! '잇더컴퍼니', 2023 우수벤처기업 선정!

홍대로 물건넝 왔수다! 육지사람들은 몰랐던
해녀들의 찐-제주이야기

📚 J-Connect INSIDE

interview : 스프링클라우드
삶을 변화시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온다.

🏝️ WELCOME TO 스타트업 아일랜드

왼쪽부터 사파이어 주기화 대표, 하이밸라 양예경 대표, 섬이다 김종형 대표,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 일로와제주 이금재 대표

🎉 청년 창업을 위해 35곳 기업과 기관이 똘똘 뭉쳤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특별자치도 및 30여 참여기관들과 함께 지난 9일 제주창업생태계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했어요🙌 이번 포럼은 제주 '청년 창업'을 주제로 열렸는데요!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를 운영하는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어요🚗 김 대표는 제주센터 1기 입주기업으로 시작해 상장을 앞둔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제주의 청년 창업가 3인 '주식회사 일로와 이금재 대표', '하이밸라 양예경 대표', '사파이어 주기화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어요. 이들은 모두 대학 창업팀에서 출발해 기업을 설립한 기업입니다.

왼쪽부터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 일로와제주 이금재 대표, 섬이다 김종형 대표,

하이밸라 양예경 대표, 사파이어 주기화 대표

2부 토크쇼에선 제주더큰내일센터 전 센터장이었던 <섬이다> 김종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 그리고 앞서 기업 발표를 3인의 청년 창업가가 패널로 참여해 창업과정과 성공, 성장동력이 될 만한 집단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고 해요.

이들은 초기 청년 창업가가 겪는 고민과 사업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또, 성장 단계별로 청년 창업가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 참고 : 플래텀 <창업기반 혁신 거버넌스 '제주창업생태계포럼'성료> 기사

🔎 제주창업생태계포럼, 그것이 알고 싶다

제주 창업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유와 협업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포럼으로 제주도내의 창업지원기관, 금융, 공기업, AC와 VC, 민간협회 등 약 30여개의 파트너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창업 기반 혁신 거버넌스체계로 운영되고 있어요😊

🏆 건강한 먹거리를 알려드려요! '잇더컴퍼니', 2023 우수벤처기업 선정!

건강 먹거리 큐레이션 브랜드 맘마레시피를 운영하는 잇더컴퍼니가 '2023 우수벤처기업' 지역우수벤처 부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벤처기업 선정은 매년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우수벤처기업을 선정해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진행돼요. 최근 3년간의 경영 성과를 토대로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종합심사를 거쳐 혁신성, 성장성,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한답니다. 그중 '지역우수 벤처 부문'은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크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요 📃

잇더컴퍼니는 제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먹거리 큐레이션을 진행하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 아메리카(SIAL AMERICA) 2023'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최고제품에 주어지는 금상을 받은 바 있답니다 🏅

▼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더 많은 뉴스를 확인하세요!
▪️ 잇더컴퍼니, 산양삼 큐레이션 신제품 '로얄서밋' 출시

▪️ 잇더컴퍼니x오래오랩, K-푸드와 K-펫푸드 및 용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 잇더컴퍼니 쑥쫀득이, 美식품박람회 수상···· "K-푸드 알릴 것"

▪️ (주)잇더컴퍼니, 육아맘 위로하는 맘마레시피 광고 캠페인 진행

🐠 홍대로 물 건넝 왔수다!

육지사람은 몰랐던

해녀들의 찐-제주이야기

제주 해녀의부엌 전시공연이 무신사와 함께 손잡아 서울에서 열립니다!🎉

해녀의부엌과 무신사가 만나 개최되는 전시·공연 <나와 바다를 위한 새로운 멋>에서는 해녀 할머니의 손녀들이 소개하는 해녀의 삶과 공간을 보여주는 전시·공연부터 해녀의부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녀다이닝'이 진행된다고 해요🍽️

언젠가 본 것 같지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해녀들의 독특한 삶과 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오직 무신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맛 디저트, 제주 내음 가득한 브런치와 제주 식재료로 만든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올여름,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해녀 손녀들이 들려주는, 찐 제주 바다의 이야기를 경험하세요!🌊

🔎 해녀의 부엌, 그곳이 알고 싶다

해녀의부엌은 바다의 때를 기다리고 바다가 허락한 만큼 공존하며 살아가는 해녀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탄생한 소셜벤처로 현재 제주에서 해녀와 청년들이 함께 해녀 문화를 새로운 식(食)의 경험으로 풀어낸 '해녀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어요.

▼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 해녀의부엌 인스타그램 계정 (@haenyeokitchen_official)

- 해녀의부엌 홈페이지

삶을 변화시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온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음 스텝은 무엇일까요? 또한 발전된 모빌리티 서비스로 인해 변화될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율주행기술이 우리의 삶과 공간에 대한 인식을 재설정할 것이라는 야심 찬 계획을 실현하고 있는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Q. 본래 인공지능을 전공하시고 어라운드 뷰 영상 기술을 개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기술에 주목하시게 된 계기, 스프링클라우드를 창업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송영기 대표(이하 송) : 자동차의 안전과 관련된 기술을 보면 크게 수동 안전과 능동 안전으로 나눌 수 있어요. 그동안 저는 능동 안전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사고 예방이나 운전자에게 주행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건데요. 어라운드 뷰 영상 기술도 마찬가지였어요. 주차할 때 좀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자동차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기술인데, 카메라 4개를 합성해서 제어기를 생산, 업체에 납품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술이나 사업의 문제가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보니까 한계가 명확했어요. 유지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품질에 대한 문제도 있었죠. 그래서 제 전공이 인공지능이기도 하니까, 앞으로는 조금 더 소프트웨어 중심적인 일들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자율주행기술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Q.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간략하게 스프링클라우드의 사업을 소개 부탁드려요.

🙍송 :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 유상 운행 면허를 취득하여 서비스하고 있어요. 실제로 서울과 대구, 세종, 군산, 킨텍스, 코엑스, 제주도 등에서 무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행했고, 현재 여수엑스포공원 3.4Km 구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무인 자율주행 셔틀을 서비스하고 있죠. 저속 기반으로 움직이는 셔틀버스를 반복 구간 위주로 운행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공공 도로에서 짧은 거리만을 주행하고 안전을 위해 도우미가 동행하고 있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향후에는 자율주행 셔틀뿐만 아니라 자율 배송, 로보택시 등의 분야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Q. 요즘 자율주행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타사와 대비되는 스프링클라우드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송 :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프링고 STEP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도로의 상태나 환경, 날씨 등 다양한 조건의 시나리오 기반 평가, 검증 플랫폼이에요. 차량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가공해 데이터 셋을 구성하고, 개발된 시나리오에 따라 평가와 검증을 이어 나가는 기술인데요. 카메라나 레이더, 라이다 등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식 장치들의 인지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를 객관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가 개발하는 대부분의 기술은 오픈소스로 공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기업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우리만의 전략이죠.

전남 여수에서 운행 중인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셔틀

Q. 기술의 유출이나 안전 부분에서 우려가 있을 것 같은데, 오픈소스로 개발을 진행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송 : 많은 이들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오픈으로 개발한다고 하면 안전과 차별화 부분에서 우려를 표현하세요. 하지만 이건 오픈소스에 대한 오해입니다. 오픈소스로 개발하면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코드를 같이 비교하면서 품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어요. 차별화 부분에서도 오픈소스로 개발되는 부분을 제외한 저희만의 고유한 IP와 기술이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소스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이유는 자율주행기술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인데요. 사실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가 개발되면 가장 필요한 분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입니다. 거동이 힘든 노약자나, 장애인, 독거노인 같은 분들일 텐데요. 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이 공개되고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일환으로 오픈소스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거죠.

Q. 2017년 창업 이후 4개월 만에 팁스에 선정이 되셨습니다. 창업 이전에 팁스를 알고 신청을 하신 건가요? 팁스 선정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송 : 전혀 몰랐습니다. 처음에 창업할 때 저희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 R&D 관련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금만으로는 부족했기에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팁스를 알게 됐어요. 선정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정부 주도의 투자 프로그램은 맞는데, 일단 투자사가 먼저 투자를 결정하고 지원받는 독특한 방식이었기 때문인데요. 투자사를 찾기 위해 엄청나게 많이 연락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창업 전부터 저희 기술을 눈여겨보시던 인포뱅크라는 투자사와 인연이 닿아 팁스에 선정될 수 있었죠.

설명 : 스프링클라우드

Q. 팁스가 사업에 어떤 도움이 됐나요?

🙍송 : 일단 자금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됐고, 그 외에 사업적으로도 많이 고민할 수 있었어요. 투자사가 직접 우리의 사업 아이템을 함께 평가하고 검토하니까 그것만으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들은 개발에만 전념하느라 시장 반응이나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기 쉽거든요. 상용화 가능성이나 성과물 보고, 개발하는 기술과 시장의 접점 등 처음 사업을 하면 알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한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대표님께서 바라는 자율주행 시대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송 : 자율주행기술은 단순히 자동차가 알아서 움직이는 신기한 기술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율주행기술이 일상화되면 우리의 삶 자체가 바뀔 수 있어요. 환경문제, 인구 소멸,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이동성과 관계된 문제 등.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키가 자율주행기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앞으로도 자율주행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갈 예정이에요. 더불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누구나 제약 없이 자율주행기술을 접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해 나갈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