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투자 유치한 기업 소식과 팁스 이야기
1. 스타트업 ZOOM-IN
2. SCOOP NEWS
3. J-Connect View
4. 1분 스타트업 용어 |
|
|
📸 스타트업 ZOOM-IN
요즘 핫한 스타트업 소식을 쏙쏙 골라 스쿱이 대신 줌인! 자세히 파고 들어봤습니다! |
|
|
700만명 홀린 초저가 공구 앱 '올웨이즈' 600억 잭팟!💸 |
|
|
모바일 팀단위 공동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이 투자 혹한기를 이겨내고,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어요! 지난해 9월 133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이후 약 9개월 만의 추가 자금 조달이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869억 원이 되었습니다 🪙
2021년 9월 출시된 올웨이즈는 생필품이나 식품 등을 팀 단위로 저렴하게 공동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초저가'와 '즐거운 경험'을 가치로 내걸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모여 플랫폼 안에서 팀을 만들거나 지인들끼리 모여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기존 온라인 소매가 대비 20~60%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는게 올웨이즈만의 장점입니다! 🛒
다양한 전략을 통해 출시 1년 9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는 700만명을 넘었는데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50만명,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30만명 수준입니다. 투자자들은 올웨이즈가 가진 독특한 사업모델에 주목하여, 성장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어요✒️ 앞으로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
|
|
|
📰 SCOOP NEWS : 빠르게 돌아가는 스타트업 세상 속 이야기 |
|
|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109조 원 투자!" 🔥
🚗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가동해 2030년 전기차(EV) ‘200만대’ 시대를 엽니다! 내연기관부터 쌓아온 사업 노하우, 기술 역량을 브랜드 유산과 결합해 전동화 전환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핵심 전략인데요❗
현대차는 앞으로 10년 간 투자액 109조 원 가운데 30% 이상을 전동화에 투자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동화와 미래 기술에 어떤 글로벌 회사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현대차가 전동화 톱티어 리더십을 확보해나간다고 하네요 📈
현대차는 공격적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동화 전략을 ‘현대 모터 웨이’로 명명했습니다. 현대 모터 웨이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도입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 △배터리 역량 고도화 및 전 영역 밸류체인 구축 세 가지 전략을 구축하게 됩니다 💡
|
|
|
"세계 유니콘 중 韓 기업가치 비중, 4년만에 2.1%→0.8% 감소"🦄
세계 유니콘 기업 가치 가운데 한국 유니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4년 새 줄어든 것으로 통계되었습니다📊 유니콘이란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2천800억원)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가리키는데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 CB인사이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세계 유니콘의 가치가 1조3천546억달러(1천735조원)에서 3조8천451억달러(4천925조원)로 183.9%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같은 기간 한국 유니콘 가치는 290억달러(37조1천억원)에서 325억달러(41조6천억원)로 1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 유니콘의 가치 비중이 48.8%에서 53.4%로 4.6%포인트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측면입니다 ✒️
한국의 유니콘은 주요 국가에 비해 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보다는 커머스, 통신, 유통 등 판매와 통신 서비스 측면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향후 스타트업의 성장과 유니콘 증가를 위해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원활한 투자가 필수이며, CVC 규제를 개선하고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네요🕯️ |
|
|
🎯J-Connect View : 팁스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
|
|
팁스가 만들어 갈 제주의 새로운 벤처 생태계
- 카이스트 기술전문대학원 김영태 교수 - |
|
|
새로운 기술, 일상을 바꿀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흐름을 읽고 정책을 편 사람이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벤처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카이스트 기술전문대학원의 김영태 교수는 이스라엘식 인큐베이팅 모델을 우리나라에 처음 제안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김 교수가 처음 제안했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는 올해로 도입 10년째를 맞이했는데요.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향후 10년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
|
#1 투자생태계의 전환점, 팁스🌀
📝편집실 : 우리나라 벤처산업 1세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타트업, 창업 관련 이력도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영태 교수 : 일단 민간 주도의 투자 방법이 정착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팁스가 필요한 이유는 민간 주도의 투자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팁스가 도입되기 이전 우리나라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벤처 투자를 끌어나가는 형국이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투자가 힘들어요. 리스크도 큽니다. 투자한 100개의 벤처 기업이 모두 성공할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하니까요. 그래서 민간이 먼저 경쟁력 있는 벤처 기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정부의 지원은 그 뒤를 따르는 방식이 정착되어야 해요. 저는 벤처 투자의 키는 결국 민간이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톱-다운 방식이 아닌, 바텀-업 방식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시도가 팁스인 거죠.
📝편집실 : 팁스의 모델이 된 이스라엘의 방식과 팁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김영태 교수 : 정부의 스탠스 차이입니다. 이스라엘은 전형적인 ‘히트 앤드 런’ 방식의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정부가 리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 이스라엘 정부는 시장이 위험을 먼저 감수하고, 추후에 시장의 선택으로 살아남은 벤처 기업에 많은 지원을 해주는 식으로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랜 시간 지원 프로그램을 유지한 탓에 구체적인 기준이나 규모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민간 투자자의 지분을 50% 미만으로 제한하는 법안, 4년 단위로 투자 운영권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 등 ‘히트 앤드 런’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어요. 자신들의 경제규모에 따라 인큐베이터도 딱 26개만 운영하면서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정부의 입김이 투자 생태계에 많이 남아 있어요. 팁스로 인해 민간 개방이 많이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죠. 제도나 규제도 아직은 미비한 점이 많아 보완이 필요합니다.
|
|
|
#2 팁스를 위한 NEXT STEP👣
📝편집실 :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나 팁스가 더욱 확실하게 정착하기 위한 다음 스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김영태 교수 : 일단은 우리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위치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고 봅니다. 투자자에게 적절한 지분은 과연 어느 정도이며, 투자자의 지원은 어떤 방식이 가장 적합한가, 과연 한국의 경제규모에 어울리는 운영사 개수는 몇 개인가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야 합니다. 아직은 팁스가 스타트업의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이러한 기준이나 규제, 적절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편이에요. 이 부분은 장기적으로 정부가 나서서 법안을 마련하고, 제도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보다 심도 있고, 전방위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편집실 : 팁스를 준비 중인, 혹은 팁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에 조언해 주신다면?
🧑김영태 교수 : 기업가 정신에 투철하라는 조언을 건네고 싶습니다. 사업은 팁스에 선정되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팁스는 어디까지나 ‘지원’에 불과해요. 팁스의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성은 뛰어나야 합니다. 팁스에 선정되기 위해 사업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자신만의 사업 모델을 만들고, 투자자가 매력을 느낄 만큼 실력을 키우면 팁스가 아니더라도 투자는 들어옵니다. 지원 없이 유지되지 못하는 사업은 그 자체로 이미 실패한 사업입니다. 그리고 팁스라고 해서 무작정 지원받는 것도 지양해야 합니다. 운영사도 스타트업을 평가하지만, 스타트업도 운영사를 평가해야 해요. 자신의 사업 방향과 팁스 운영사의 비전이 같은지, 운영사가 최근에 성공시킨 다른 스타트업은 있는지. 우리의 사업 모델을 명확히 알고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스타트업과 운영사가 서로 평가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파트너를 찾는 것. 그것이 팁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
|
|
#3 제주에서 그려갈 팁스🏝️
📝편집실 : 제주 지역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 궁금합니다. 교수님께서 평가하시는 제주 창업생태계의 강, 약점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영태 교수 : 개인적으로 제주 지역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창업 생태계를 5~6년 이상 지켜봤습니다. 일단 제주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그 자체에 있습니다. 제주는 누구나 인정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글로벌 인구가 한데 모이는 장소이고, 휴식과 힐링을 위한 핫 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죠. 그런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글로벌 마켓을 지향하는 보편적인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이기에 그만큼 대중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좋아 대중 친화적인 사업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와의 거리도 멀지 않기에 글로벌 사업을 시작하기에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제주는 한반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문화와 폐쇄성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독특한 문화를 잘 발전시키면 개성이 될 수 있지만, 그 개성이 지나치면 폐쇄적인 특성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제주만의 특별함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에도 부합하는 탁월한 균형 감각이 필요한, 쉽지 않은 생태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편집실 : 최근, 제주 지역 최초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김영태 교수 : 다른 육지의 운영사들과 다른 차별적이면서 제주의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기술이라 보고 팁스 운영사를 자처한 것 같은데요. 일단 방향 자체는 맞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제주에 기술 기반 대학이 없기 때문에 관련 연구기관이나 다른 육지의 대학들과의 연계가 중요해 보입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점이 팁스 하나로 당장 제주에 기술 스타트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제주에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자라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팁스가 잘 운영되어도 성장이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팁스뿐 아니라 제주 지역 전체에 스타트업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젊은이들이 스타트업을 고민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집실 : 마지막으로 팁스와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김영태 교수 : 팁스가 한국에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팁스에 기대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정부는 어디까지나 마중물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기업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찾아 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팁스만을 바라보며 사업을 진행하고, 팁스에 선정된 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면 지금 당장은 좋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모두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팁스가 수많은 기술 인력에 약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은 지원으로 끝내고 기업은 기업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
|
|
J-Connect View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간한
|
|
|
🥄 한 스쿱 "밸류에이션"
특정 자산 또는 기업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는 프로세스이며,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예상 수익을 현재 시점의 현금 가치로 환산하게 됩니다. 밸류에이션에 사용되는 지표에는 주가 순이익비율, EV/EBITDA 등이 있어요 📈
🥄🥄 두 스쿱 "시드머니" 🌱
창업 전 혹은 창업 직후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건비 그리고 개발비 투자를 말하며, 시드머니 확보는 보통 엔젤투자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익이 발생하거나 다른 투자를 받을 때까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세 스쿱 "전략적 투자"
‘SI’로 통칭하며, 기업이 M&A를 하거나 대형 자금을 필요로 할 때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주는 투자를 뜻합니다. 위험경감 투자와 복리후생 투자로 나뉩니다. 보통 인수하는 기업과 업종이 같거나 시너지(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 전략적투자자가 됩니다! 💸 |
|
|
*아래 내용을 클릭하면 신청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
To. 구독자분들
'스쿱'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오늘 스쿱이 떠먹여준 스타트업 소식은 어떠셨나요?
전달받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아래 버튼을 통해 남겨주세요!
앞으로 자주 만나요 🍧 |
|
|
EDITOR 윤, 썸머
뉴스레터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앞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 📧 |
|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시 중앙로217 3~4F
|
|
|
|
|